재작년에 반려동물 훈련관리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중 중요한 반려동물 총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개는 근시?!
개는 근시라고 합니다. 때문에 낮에도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인식하기 어렵다고 해요.
하지만 움직이는 것에는 매우 민감하여, 후각이나 청각을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꽤 먼 곳의 사물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가 가늘고 길며, 코가 좁고 긴 그레이 하운드형의 개였지만 사막지대에서 개량된 볼조이 아프간하운드는
시력이 좋아서 시각을 이용해 수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에 시력은 고양이과 동물보다는 못하지만, 개과의 동물이라도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후각, 청각이 보조되어 경비견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 내는 것입니다.
색의 식별에 관해서는 개는 전혀 색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해도 될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입니다.
개는 사람의 얼굴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다가갈 때에는 소리를 내면서 다가가야 합니다. 또 모자를 쓰거나 낯선 모습일 경우에는 특히 경계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주인이 모르는 척 지나가다가 소리를 내어 반갑게 맞이하는 영상이 꽤 많이 있죠.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강아지의 시력으로 인해 낯선 모습은 식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청각은 매우 우수하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청각은 후각과 함께 중요한 감각기관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청각이 20Hz에서 20,000Hz까지의 음파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의 경우에는 7Hz에서 100,000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3m밖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강아지는 24m 밖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는 이렇게 예민한 청각과 매우 민감한 후각을 사용해서 자기 집이나 가족의 주변을 경계합니다. 그래서 사람보다 빨리 멀리 떨어져 보이지 않는 사물의 소리를 듣거나 냄새를 맡아 모르는 사람이나 동물의 접근을 느끼는 것이죠. 그리고 짖어댐으로써 주인이나 가족, 다른 개 등에게 경계를 호소하며 위험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과 개가 아주 옛날부터 가깝게 지낸 하나의 요인입니다.
다양한 견종을 보면 귀가 쫑긋 서서 열려있는 견종이 있습니다. 반면에 귀가 닫혀 있는 견종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포메라니안은 귀가 쫑긋 열려있습니다. 이처럼 귀가 열려있는 견종은 시각이 더 발달됐으며
귀가 닫혀있는 견종은 후각이 더 발달 됐습니다.
개는 육식동물이다
개는 다른 갯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육식동물입니다. 개과의 동물로는 잡식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육식동물입니다.
강아지는 오랜 시간 가축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사람에게 길들여지면서부터 육식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잘 먹게 됐습니다. 하지만 턱이 상하방향으로 밖에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고기를 통째로 먹습니다. 입은 크게 찢어졌으며, 사냥감을 먹기 물어뜯는 힘이 상당히 강합니다.
개는 사냥을 할 때에는 계속 쫓습니다.
갯과의 동물들은 초원에서 생활하며 집단으로 무리사냥을 합니다. 고양이과 동물인 치타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사냥감을 쫓아 강한 앞발로 넘어뜨립니다. 그러나 개과 동물은 사냥감을 쫓아 긴 거리를 동료들과 함께 교대하면서 달려가서 지쳤을 때 물어뜯어 넘어뜨립니다. 사냥의 방식의 차이가 있죠.
이 때문에 개과의 동물의 발은 가늘고 길며 장거리를 달리기 적당하게 뒤꿈치를 대지 않고 거더나 달립니다.
또 발가락은 앞발에 5개, 뒷발에 4개가 있으며 그 발가락의 발톱은 고양이처럼 숨겨지지 않기 때문에 지면을 달릴 때 스파이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뒷발에 1개에서 2개 정도 발가락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야생시대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갯과 동물은 땀을 내는 땀샘이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발다박에만 땀샘이 있습니다.
개가 입을 벌려서 가쁘게 호흡을 하는 것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장거리를 헥헥거리며 혀를 내밀고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체온이 상승되었을 때 그것을 조절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는 봄, 가을 같은 경우에는 분당 호흡이 20~30회 정도지만 한여름같이 높은 기온에서는 200회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을 질색합니다. 그리고 여름을 앞두고 봄이 되면 털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털갈이 때문입니다.
여름 중에는 더운 여름털로 보내고 가을이 되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털로 되는 것입니다.
최근 실내견은 냉난방 비교적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어도 털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피부병에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빗질하는 습관은 꼭 잊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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