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뚜꾸, 뚜비 아빠 짹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의 모든 행동의 기초인 성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건데요.
평소에 강아지가 했던 여러 행동들에 대해 다뤄봤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강아지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여러 습성들로는 집단습성, 영역표시 등등을 알아볼 예정이며, 지능과 강아지만의
특별한 후각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집단(무리) 의식
개의 선조는 동물학적으로 이리, 자칼, 코요테 등이라고 전해집니다.
유전학적으로는 늑대가 변화해 개가 됐다고 합니다.
늑대 등과 갯과 동물은 한 마리 혹은 수마리의 리더를 쫓아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요.
리더의 지시를 따라 외부의 적과 싸우고 사냥감을 물어오고 동료와 함께 무리를 지키는
강한 집단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반려견이 되어 가정에서 기르면 주인 혹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적으로부터 짖어서
이상을 알리려는 행동을 합니다. 그것은 아직 집단의식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또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된 강아지들을 보면 야생상태가 되었을 때, 주변에 야생견 집단에 들어가
리더를 따르는 것도 집단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는 가정에서 한 명의 리더를 선택한다.
강아지가 처음으로 집에서 길러지게 되면 집안의 식구 중에서 자신의 리더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아이 여럿이 있는 가족에서는 가장인 아버지를 리더로 선택하곤 하죠.
어머니와 아이들만 있는 가족이라면 어머니가 리더가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혼자 사는 경우라면 당연히 리더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성장해 감에 따라 자신이 리더의 다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아이들로부터 식사나 간식을 받아먹더라도 자기와 같은 지위이거나
그 이하로 여길 수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그 가정의 주인이 내리는 명령에는 충실하게 따르지만
주인이 외출했을 때는 아이들이나 그 외의 사람이 야단치고 명령을 해도 듣지 않는 것은
리더로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매인 식사를 주는 사람은 자신과 동등한 지위일 뿐, 결코 리더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정 안에서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갖고 자기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리더라 생각하며
그 리더의 명령에는 완전히 순종하며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가족 내에서 순위 매김을 합니다. 개가 가장 낮은 위치라면 가족 구성원 전원의 명령을 듣기 때문에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개보다 상위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영역표시와 세력권
강아지는 자기 주위의 일정 구역을 자기의 세력권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그 세력권을 다른 개에게 알리기 위해 영역표시를 합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곳곳에 울타리나 전신주 등 요소요소에 영역표시를 하곤 냄새를 맡죠?
그것은 영역표시를 한 장소에 다른 개가 표시를 해 두었는지 확인하고 살피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개가 영역표시를 했다면 그 위에 조심스레 표시를 해두고 뒷발로 긁어
자신의 냄새를 남기곤 하죠. 개끼리 영역표시는 정보교환입니다.
강한 개, 약한 개, 암캐 수캐인지 몇 마리가 있는지 등등 그 표시로 알고 자신의 존재도 표시하여
다른 개에게 정보를 남기는 것이에요.
일반적으로 수캐는 한 발을 들어 영역표시를 하지만 때로는 그 지역의 리더역할을 하는 암개도 한 발을 들고
영역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실내견이나 실내에 들여놓은 대형견이 집안에 영역표시를 한다면 즉시 꾸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안은 인간의 영역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산책을 하다 강아지끼리 만난다면 엉덩이 냄새를 맡습니다. 이 행동은 개들끼리의 인사입니다.
그 냄새로 서로 상대방의 성격이나 어느 정도 힘을 가졌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힘이 있는 강한 강아지는 당당하게 꼬리를 세우고 냄새를 맡으며, 힘이 약한 강아지는 꼬리를 내리거나
가랑이 사이에 넣어서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합니다.
때로는 약한 강아지가 오줌을 지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강한 강아지에 대해 정말로 큰 공포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지능
강아지를 사람의 지능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무의미합니다.
개는 사람의 2~3세 정도 아이의 지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훈련을 통해 4~5세 정도의 지능을 갖게 되는
강아지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때때로 주인의 주의를 끌려고 합니다.
산책을 하다가 유리조각 등에 발을 찔려 절게 되어서 주인이 당황하여 개를 들어 올려 집까지 안고 간다면
상처가 나아서 산책을 나갔을 때 주인에게 안기고 싶어 발을 저는 행동을 일부러 할 수도 있습니다.
꾀병을 부리는 일도 있다는 것이죠.
깅아지는 이처럼 2~3세 아이가 갖고 있는 지능을 갖고 있지만 모든 능력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의 생활이나 본능, 습성, 성질 등 긴 세월 동안 인간의 훈련에 의해 지능이 나아져 가는 것이죠.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나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유아교육과 같이 끈기 있게 반복적으로 훈련을 해서 강아지의 지능은 높아집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기쁨 중에 하나로는 주인의 명령이나 말에 충실하게 따라와 주는 것도 있습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애정을 갖고 끈기 있게 정성껏 반복훈련을 해 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만의 특별한 후각
강아지의 가장 특별한 감각기관은 후각기관입니다. 500M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의 코 안쪽에는 냄새를 느끼는 세포로 구성된 주름이 있습니다. 그 주름을 펼치면 사람의 것보다 대략 30배가
넓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개의 코는 사람의 코보다 매우 민감한 것입니다. 특히 사람의 땀 냄새에 대해서는 1억 배나
민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예민한 후각을 살려 사냥개, 군견, 경찰견, 마약 수사견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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