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우리가 성견으로 보는 개는 생후의 환경,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를 모두 갖춘 개를 말합니다.
두 가지 요소 전부 중요하다고 할 수 없지만 매우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어도 생후 환경이 좋지 않으면 문제견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주의 깊게 길러도 나쁜 유전자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톨므라 라는 개 행동학자는 500마리의 개를 사육했으며 그 경험을 통해 위와 같이 말합니다.
그리고 벨기에의 돠핫스 박사는 고양이의 행동에 관해 유전요인 30%, 생후 환경이 70%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의 설명은 없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전의 아무리 많다 그래도 50%정도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의 본능은 유전적인 요인이니까 유전의 비준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다만 갯과 동물은 야생동물 가운데 환경에 대한 순응력이 가장 뛰어난데 그것은 본능적이라기 보다는 학습에 의한 것이 많기 떄문이라고 학자 톨므라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환경에 변화에 순응하며 학습에 의해 형태를 변화시킨 것이 오늘날과 같이 개과 동물들이 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개의 문제행동 거의 대부분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행동형 태인 점입니다. 또, 강한 성질의 개들만 번식시킨 품종은 다른 개보다 공격성이 뛰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행동으로 간주되는 것은 사람 쪽에서 보고 형편이 나쁜 상황 하에서 짓는다, 문다 등의 행동을 할 때이며, 이는 유전요인 보다도 생후 환경이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즉 사람이 상황이 나쁜 때에 그러한 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학습시킨다면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의 행동학자 캔벨은 "일반적으로 개 자신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책임자가 아니며, 주인인 우리에게 그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문제행동은 거진 주인 자신이 변하면 고쳐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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