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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라이프를 위한 넓은 지식

강아지 반려견 사회화에 대하여

by 반모남 2023. 6. 5.

강아지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는 바로 생후 3개월 이후입니다. 특히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접해보고 생활이나 소음, 외부의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시기에 주인 이외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을 접해보지 못하게 된다면 나중에 사회에 적응하는 게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 불쾌감이나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면 성견이 되어서도 같은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주의사항을 게을리하면 나중에 교정이 곤란하게 될 우려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가끔 주인의 팔이나 발에 매달려서 생식기를 문지르는 행위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운팅이라고 하며 서열 상위자가 하위자에 순위를 확인하는 행동입니다. 결국 주인을 무시한다는 뜻이죠. 즉시 꾸짖어 못하게 해야합니다.

 

 

강아지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지혜가 생기는데요. 소변을 아무 곳에 보거나, 아무거나 갉아먹을 때는 반드시 꾸짖어야 합니다. 개는 자기의 행동이 모두 옳다고 생각해서 바람직한 행동인가 나쁜 행동인가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인의 칭찬과 꾸짖음에 따라 자기의 행동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구분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성장하고 나서 가르치려고 하면 갑자기 꾸짖음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므로 더욱 힘든 교육이 됩니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은 수없이 많은데 특히 운동부족이 가장 흔한 스트레스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화풀이를 하거나 다른 물건을 부수는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게 됩니다. 모든 강아지는 운동이 필요하며 산책이 꼭 필요합니다. 

또, 애정과다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것인데, 하루종일 개를 쓰다듬고 안아주고 곁에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개는 혼자 남겨지게 되면 외로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괴로워하며 물건을 부수거나 아무 데나 오줌을 싸거나 짖거나 하는 문제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개를 기르는 방식을 상당히 많이 바뀌어 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때리고 체벌을 하며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체벌을 받으면 큰 충격을 받아 사람에게 위협당했다고 느끼는 개들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반사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는 개가 있습니다. 또 어린 시절 사회화가 적절히 되지 않게 되면 사소한 사물에도 무서워하며 짖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